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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펜 프로 리뷰
제목 스파이더펜 프로 리뷰
작성자 임성학 (ip:211.201.228.170)
  • 작성일 2012-10-03
  • 추천 44 추천 하기
  • 조회수 2587
  • 평점 5점


오늘 소개해 드릴 도구는 SPP(스파이더펜 프로) 입니다.
SPP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펜모양으로 성형된 플라스틱 커버에 쌓인체 DVD와 같이 패키징되어 배송됩니다.
DVD를 성냥갑처럼 조심스레 밀어 빼내면 드디어 잘 포장된 SPP를 만나실수 있습니다.

# DVD
DVD 케이스를 열어보면 DVD 와 함께 소책자가 하나 들어있습니다.
처음에 간단한 설명 책자인줄 알았으나 카탈로그였습니다.
DVD자체는 아주 잘 만들어졌습니다. 깔끔한 화면과 심플한 메뉴는 별 어려움없이 DVD를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내용 또한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솔직히 SPP가 아니더라도 일반 ITR이나 구형 SP를 활용하여 연출할 수 있는 루틴들이기에 이 DVD만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ITR장치에 대한 역사로 시작합니다. 제법 신경쓴 듯한 3D영상들과 함께 각 장치들의 개발자와 출처를 히스토리 채널 스타일로 잘 설명해 줍니다.
이어지는 챕터에서는 데모영상에서 보았던 여러 루틴들과 실제 SPP를 다루는 방법, SPP를 타란튤라처럼 활용하여 반지루틴을 연출하는 방법, 그리고 이전 어느 IT 관련 렉쳐에서도 설명된 적이 없는 세세한 부분의 팁까지 다루어 줍니다. 개인적으론 Yigal 이 구사하는 영어가 유창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훨씬 수월하였습니다. 물론 영어 자체를 알아듣지 못하셔도 영상만으로 충분히 내용을 습득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보너스로 SPP를 이용하여 PK Touch를 연출하는 방법을 설명해주는데 실제 연출장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말로 설명하는 수준이어서 이부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인 렉쳐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SPP (Spider Pen Pro)
처음 접한 SPP의 느낌은 "참 튼튼해 보인다" 였습니다. 그리고 잘 살펴보지 않으면 왁스가 어디에 있는지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깔끔한 마감처리를 보여줍니다.
SPP는 여러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자세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개별 파트가 잘만들어져있고 결합된 후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SPP를 선택하는데 한 부분을 차지했던 볼펜 부분도 맨 아래 팁부분을 돌려서 볼펜 촉을 넣어다 뺐다를 자유자재로 할수 있습니다. 실제 볼펜처럼 말이죠.
그리고 볼펜 심또한 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일반 볼펜처럼 자연스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SPP의 캡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금속으로 제작되어있고 연결부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듯 보입니다. 구형 SP는 펜본체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서 간혹 갈라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만 SPP는 그럴리가 없겠더군요.
그리고 SPP를 선택하는데 또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구형 SP나 타란튤라 시스템에서 사용되었던 수은전지에서 벗어나 AAA 사이즈 배터리를 채용한 것입니다. 좀더 쉽게 구할 수 있고 배터리 효율도 좋아져서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합니다. 광고 상으로는 새 배터리를 장착하면 거의 1년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뭐 이부분은 좀더 지켜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를 SPP 본체에 장착하는데 소소한 문제가 있습니다.
DVD에서도 이부분을 언급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주시만 개인적으로 속시원하게 해결이 되지 않아서 따른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SPP를 구입하신 분중에서 같은 문제로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개인적으로 문의해주시면 저의 방법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뭐, 큰 문제는 아니니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크게 게으치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처음 SPP를 살펴보시면 찾을 없는 것이 있는데 바로 스위치입니다.
타란튤라나 구형 SP에서 볼수 있었던 스위치가 사라졌습니다.
슬립모드가 설계된 회로가 들어가있어서 IT를 잡아 당기는 것으로 모터를 작동시키고 IT의 움직임이 없으면 30초후 모터가 슬립모드로 들어갑니다.
스위치를 누르는게 큰 불편은 아니지만 그것이 사라지면서 관객앞에서 보다 자연스러운 연출이 가능하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터.
정말 요놈이 물건입니다. 솔직히 이번 SPP는 모터가 다 먹여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본인이 타란튤라와 구형 SP을 가지고 실제로 SPP와 비교해본 결과 거의 배이상으로 모터 힘이 좋습니다.
모터가 힘이 좋아지면서 좀더 무게감 있는 물건을 IT에 걸어도 처짐도 덜하고 왁스를 붙여놓은 앵커 포인트와 많이 멀어져도 IT의 텐션을 잘 유지해줍니다. 지폐같이 가벼운 물체는 손안으로 끌어 올리는 연출등도 가능합니다.
타란튤라나 구형 SP에서도 가능하긴 했지만 보다 무거운 물체를 좀더 다이나믹하게 연출하실 수 있습니다.

# 총평
주저리주저리 긴 리뷰를 마쳤습니다.
그래서 뭐 어쩌란 말인가..
16만원이 넘는 가격의 SPP는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저 대답은 "Yes" 입니다.
물론 완벽한 도구는 아니지만 잘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그리고 주의하실 것은 SPP자체가 IT 입문자나 초보자들을 위한 도구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IT를 어느정도 사용해보시고 익숙해지신 분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 16만원이라는 돈이 전혀 아깝지 않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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