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껍이님의 리뷰입니다

- 이 리뷰는 유광 크롬 500원의 리뷰입니다

크롬 도금 점보 코인 500원!!
이것이야 말로 점보 코인의 최고 업그레이드 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크롬을 덮혀 기스가 안나고 번쩍번쩍 하는 점보코인.
공구에 들어오자 마자 바로 산 점보 코인이다.
안그래도 동전마술에 관심있고 점보코인 하나 살까.. 하는 찰나에
기스가 안나고 번쩍번쩍하는 점보코인이라...
좋을 것 같다 싶어 하나 사버린 도구.ㅎ
케이스(?)는 저렇게 해서 배달된다.
(용어를 잘 몰라 케이스라고 부르기로 결정..;;;)

케이스의 뒷면이다. 자주자주 계속 쓰면서 주머니에 많이 넣고 다니면
저렇게 뒷면이 코인의 모양처럼 동그랗게 된다.

최대한 깔끔히 지문없이 꺼내기 위에 손끝으로 꺼내는...;;
(어차피 지문 묻을껀 뻔하지만.. 기분상.. 깔끔히.ㅋ;)

꺼내자 마자 느낀점!
물론 광택이 많이 난다는 점도 있겠지만
옆면이 울퉁불퉁. 줄무늬 처리가 되어있다.
이 점 알고 보면 정말 좋은 것 같다.
너무 커서 손 컨트롤도 못하는데 줄무니라도 있으니 컨트롤이 쉬워진다.
보통 손에 로션이나 땀, 기름(?) 등 미끌미끌할 때 저 줄무니 없으면
바로 손에서 떨어져 버린다. 하지만 줄무늬 하나 덕분에
떨어뜨리지 않을 수 있다! 손에 딱 달라 붙을 수 있는 줄무늬!
(폰카라 아무리 해도 선명히 안나와서 저렇게 라도...ㅠㅠ
디카 였으면 됬는데 디카가 집에 없는 관계로...;; 줄무늬 보이죠...?)

꺼내서 패드 위에 올려 보았다. 아무리 각도를 잡아도 평범한 사진이 안나온다.
아무것도 비치지 않는 점보코인을 찍고 싶었는데 워낙 거울기능이
잘되기 때문에 모든것이 다 비친다..;

앞면.. 학이다. 정말 반짝 거려서 거울 대용으로 써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직접 가까이서 보니... 학 날개의 깃털과 다리 끝 발가락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다. 하나하나가 정교하게.

ㅋㅋ... 거울 대용으로 써도 과언이 아니라고 위에서 말했습니다..ㅎ
(무슨 말인지 아시죠...?ㅎ 사진 찍는 폰이 보입니다..)

뭐하냐구...? ㅋㅋ; 동전 쥐고 있는 모습...ㅎ
일반 손가락으로 팜(?) 한 모습. 내 손엔 겨우겨우 가려진다;;

본격적인 크기 비교..ㅎ
순서는 다 알듯이 점보코인 - 일반 500원 - 일반100원.
광택 심하다...
(방에 형광등 켜고 찍어서... 번적이네요.)

일반 동전들로 합쳐본 사진...ㅎ
대략 500원 하나와 100원 7개로 해보니 공간이 거의 가려진다.

손가락을 대어 보았다. 역시 거울...

그리고! 나만의 동전 관리법.
바로 안경닦기이다. 물론 헝겊, 휴지, 옷 등 좋지만
안경 닦기로 닦아 보니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보인것 같았다.
옷으로 닦아도 깨끗한 건 마찬가지..ㅎ

이상 리뷰를 마치려 한다.ㅎ

안그래도 점보코인 사려 했는데.. 더 업그레이드된

번쩍번쩍 강화 되고 튼튼한 크롬 도금 점보 코인.

오리지널 점보 코인 보다 훨씬 더 좋은 것 같아 구입했다.

오리지널 점보 코인은 기스가 많이 난다고 많이 들었는데

이 크롬 도금은 더욱 더 광택이 나고 기스도 안난다.

동전 마술을 좀 하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비록 오리지널 점보 코인이 없어서 서로 비교는 못했지만

정말 좋은 코인 마술 도구인 것 같다.

그리고 점보코인을 잘쓰는 포인트.

바로 미스디렉션과 코인을 어떻게, 또 얼마나 자연스럽게 꺼내오느냐.

점보 코인은 남이 모르는 사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주머니에서 동전을 잘 꺼내야 하는가에 관객의 반응이 달렸다고 본다.

그리고 손이 큰 사람은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하나 소장용 겸해서 학교에 가져가 반 친구들 한테 보여주면서

놀라게 만들수 있고 거울 용도로도 가져 다닐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도구라 할까..ㅎ

그리고 더 매직에 블루캣님이 올려 주신 독특한 연출처럼

상대방을 어의없게 만들면서 피식 웃음을 줄 수 있는 재미있는 도구라 생각한다.

이상. 크롬 도금 점보 코인..